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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이의 세계일주
[이집트 여행] 이집트 여행하며 먹은 음식들!(현지식+호텔식) 본문
2020/06/03 - [이집트여행] - [이집트 여행] 이집트 겨울 여행에 대한 정보(날씨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먹은 이집트 현지식입니다. 여행가서 음식이 안맞으면 힘들잖아요 여행에는 먹는 재미도 있어야 하니까! 그래서 저는 항상 여행 가기 전에 그 나라의 현지식에 대한 정보를 엄청 많이 찾아보고 갑니다. 가서 맛있게 먹고 여행하기 위해서 챙겨가야 할 소스나 음식을 알아야하기 때문이죠. 그치만 솔직히 챙겨가도 막상 밥 먹을 때 꺼내서 먹기는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이집트 여행을 갈 때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다고 챙겨오라는 연락을 받아서 열심히 찾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매끼마다 맛있게 식사했던 것 같습니다.
피타빵
이건 화덕에 구운 빵으로 이집트에서 현지식 먹을 때면 자주 먹을 빵입니다. 거의 매끼 나오는데요 유럽이나 터키 여행할 때도 많이 먹어본 빵입니다. 매우 질겨서 치아나 턱이 안좋으면 잘 못먹을 것 같습니다.
위의 노랑색 볶음밥 같은 음식은 밥인줄 알았는데 콩같은 식감이었어요.. 정체모를 음식 등장. 따뜻할 줄 알고 먹었는데 차갑고 밥보다는 딱딱한 식감 콩류인 것 같습니다.
양고기 케밥
이집트는 양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케밥은 치킨 케밥이 많은데 여긴 다 양고기였습니다. 어떤 음식점에서는 닭고기 케밥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갔던 식당은 닭고기 케밥은 없었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양고기 냄새 때문에 못먹기도 하는데 저는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터키여행 갔을 때도 이런 케밥을 여러 번 먹었었는데 이집트에서 또 먹으니 반가웠습니다. 특별히 향신료 맛은 저는 이집트 음식에서 향신료가 세다는 느낌은 한번도 못 받은 것 같아요. 향신료는 그닥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케밥에서 후추향, 후추맛이 좀 있기는 하지만 후추정도야 먹을만해서 괜찮았습니다.
양갈비
양갈비는 어떤 부분은 부드럽고 어떤 부분은 너무 질겨서 칼로 잘 썰리지도 않았습니다. 썰었다 한들 입에 넣고 씹으면 턱이 아파가지고 별로 맛있게 먹진 않았습니다. 이것 역시 냄새는 느끼지 못했어요. 이집트 현지식이 향신료가 많이 들어갔을까봐 걱정했는데 다른 동남아 쪽 나라보다 향신료 냄새나는게 없더라고요.
포울
오른쪽 주황색의 스프인 포울은 콩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아리콩으로 만든 죽인데 이집트 사람들이 흔히 먹는 음식입니다. 현지식당에서 에피타이저로도 많이 나오고 호텔식에도 항상 있더라고요. 맛은 카레맛이 났어요. 카레랑 콩을 갈아서 섞은 맛이었습니다. 전 콩을 좋아하진 않아서 그렇게 맛있진 않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아주 맛있게 드셨던 음식입니다.
따진
이집트 밥과 따진이라는 전통음식입니다. 밥은 긴 쌀로 만든 밥이고, 짭잘한 양념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오른쪽의 따진은 검색했을 때 정말 많이 나오는 이집트의 대표음식입니다.
따진은 쉽게 설명하자면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한국의 갈비탕, 육개장 같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설명글을 보고 무슨 음식일까, 어떤 맛일까 기대를 했는데 육개장 맛, 갈비탕맛 전혀 아닙니다.ㅎ 위에 크게 토마토 한 조각이 있듯이 이 음식은 토마토 소스로 요리한 음식입니다. 토마토소스에 닭고기와 당근, 토마토, 호박이 깍둑썰기되어 들어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아요. 먹을만한데 닭고기에 한국에서 가져간 볶음 고추장을 찍어 먹었더니 굳. 볶음 고추장 꼭 챙겨가세요..!
밥은 그냥 밥. 한국밥이 제일 맛있죠. 여긴 밥이 좀 짰어요. 저 갈색 정체모를 저것이 짜고 밥도 좀 짰습니다. 식당에서도 다 한국음식이나 한국 소스 꺼내서 먹게 해주셨어요. 고추장이 외국에 나가면 정말 귀하죠.. 고추장이나 스윗칠리소스 저는 이 2개는 꼭 챙겨갑니다. 안어울리는 음식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따진의 속재료들! 이렇게 닭가슴살 같은 닭고기와 토마토 조각, 호박, 당근이 있어요. 그냥 먹으면 약간 밍밍하기도 하고 그냥 토마토 소스에 채소 담가먹는 맛인데 고추장과 함께라면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이집트의 디저트는 정말 달아요. 저는 단 걸 원래 엄청 좋아하지만 달아서 못먹을 정도로 답니다. 코코넛 맛이 나는 조각케이크였어요. 꾸덕꾸덕하면서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디저트도 한국 디저트가 적당히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스페인이나 유럽들 디저트도 너무 달아서 못먹겠더라고요.
⬇️여기부터는 호텔식⬇️
저는 이집트 여행할 때 호텔식을 더 많이 먹었답니다. 이집트 호텔은 가는 곳마다 다 오믈렛이 있더라고요. 오믈렛을 좋아해서 조식때도 석식때도 매일 맛있게 먹다가 점점 질려서 한국에 돌아올 때 쯤에는 질려서 안먹게 되었다는..ㅎ 오믈렛에 케첩 찍어먹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줄서서 달라고 해야지 받을 수 있는 오믈렛!
아스완이랑 후르가다 호텔이 되게 좋았는데 호텔식도 아주 잘 나왔어요. 음식도 다양하고 디저트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케이크나, 타르트, 푸딩, 쿠키 등등이 있었습니다.
파스타도 호텔마다 다 있었어요. 파스타 역시 떠 먹는게 아니라 줄서서 주문하면 주는 음식이었습니다. 양을 어찌나 많이 주던지 남길 수 없어서 많이 먹고 2kg은 쪄서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포도타르트 아주 먹음직스럽죠? 타르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호텔 뷔페에는 닭고기가 어딜가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위트칠리 소스가 있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이건 호텔 조식! 조식은 입맛이 없으니 주로 크로와상 하나, 오믈렛은 가족들과 나눠먹고 과일과 씨리얼 조금 이런식으로 먹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고 또 여행이 너무 가고 싶네요ㅠ
언제 다시 해외여행을 나갈 수 있을지 아마 올 겨울에는 해외여행을 못 갈듯 싶습니다.. 코로나가 진정될 때까지는 못가겠죠. 저의 이집트 여행 글을 보며 랜선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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