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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이집트 겨울 여행 옷차림/ 코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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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이집트 겨울 여행 옷차림/ 코디 추천

웡이의 하루 2020. 6. 6. 11:02

저는 올해 1월 말에서 2월 초에 이집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집트 여행을 갈 때는 아직 이집트 여행이 제한되었다가 막 풀려나던 참이라 정보가 정말 없었어요ㅠㅠ
저는 어느 나라를 가든 매번 뜨기 전에 새로운 나라를 가다보니까 항상 정보가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짐 챙기는데에도 뭘 챙겨야하는지 잘 몰라서 고민도 많았고 여러면에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집트 여행을 가고싶어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기본 날씨정보♡

 

● 일교차가 매우 크다.

새벽, 아침과 낮/ 저녁의 기온 차이가 심하게 나요.
이집트 큰 땅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여행하기 위해서 새벽이나 아침 일찍 나가야 할 때도 있는데 그 때는 조금 두께있는 자켓 입어야할 정도로 추웠어요! 그치만 패딩입고 그런 날씨는 전혀 아닙니다.

보통 아침 5도~ 낮 25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얇게 입으면 아침이랑 또 밤에 빛과 소리 쇼같은거 보러 나가면 덜덜덜 떨게 됩니다.
밤에 쇼를 보러 나가는 일정이 있다면 핫팩과 두꺼운 겉옷 하나쯤은 꼭 챙겨가세요! 그 때가 제일 추웠어요.

● 지역에 따라 기온 차이가 많이 난다.

지역에 따라서 어디는 22도, 어디는 16도, 어디는 26도 이렇게나 차이가 났어요.!
일단 수도 카이로가 제일 추워요. 카이로는 낮에도 좀 쌀쌀한 편입니다. 최고 16도 정도.

아스완이나 아부심벨, 룩소르, 에드푸, 콤옴보 같은 도시들은 다 비슷비슷하게 최고 22도 정도.

그리고 후르가다! 최고 26도~27도.
여긴 이집트의 휴양지로 정말 아름다운 도시에요. 또 가고 싶은,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도시!

● 모래바람이 많이 분다.

전 새 신발을 신고 갔는데, 하얀색 천운둥화를 신고 갔거든요. 돌아올 때 헌 신발이 되어서 돌아왔어요.

모래 바람 때문에 신발도 흙색이 되고 얼굴에도 모래가 많이 묻은 느낌이 나서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빨리 호텔가서 세수하고 싶었어요.ㅎㅎ

옷 역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래에 아주 뒤덮혀 있을 거예요ㅠ. 집에 돌아오면 모든 옷은 세탁 필수.

● 자외선이 굉장히 강하다.

이건 정말 살면서 느껴본 가장 센 자외선이었습니다. 이집트하면 떠오르는거 피라미드보다 자외선.

어릴 때 유럽여행 처음 갔을 때, 자외선이 되게 세다고 생각했는데 유럽의 자외선, 우리나라의 자외선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눈 알이 아플 정도로 강한 자외선입니다. 직사광선 정말 짧게 쬐어도 기미, 주근깨가 바로 생기게 하는 놀라운 현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 언제나 맑은 하늘.

강한 자외선 덕분인지 정말로 하늘이 너무 예뻐요. 사진만 뵈도 힐링이 되는 예쁜 하늘! 너무나 맑고 그림 같은 구름이 두둥실 떠다녀요. 그래서 사진 또한 잘 나옵니다.

● 비는 오지 않는다.

비는 온 적이 없습니다. 아프리카라 너무 당연한 얘기일까요?ㅎㅎ
매일 맑은 하늘 아래에서 여행하고, 예쁜 사진을 남기실 수 있을 거예요~.

♡저의 옷차림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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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카이로-아부심벨.

1일차는 13시간 비행을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호텔로 가서 쉬었어요. 실제 여행은 2일차부터 시작!
여긴 카이로 시타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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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에서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경찰박물관!

여기서 이렇게 사진 찍으니까 되게 예쁘죠~?
이렇게 가볍게 블라우스 입고 겉 옷을 항상 들고 다녔어요. 사진 찍을 때만 잠깐 벗었거든요.!
이 날은 일정 후에 비행기타고 아부심벨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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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스완, 아부심벨.
긴팔티에 가디건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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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더워서 이렇게만 입고 다니고.
오전까지는 자켓을 입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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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저 검정 자켓을 입고도 하얀색 뽀글이 자켓까지 걸치고 다녔어요.
낮에는 가디건만 입어도 더웠었는데
일교차가 이렇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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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스완-콤옴보-에드푸-룩소르.

이곳은 콤옴보의 콤옴보 신전
이제 적응이 좀 됐다고 여러 도시를 다닌 날입니다.
저는 다행히 크루즈나 열차타는 일정 없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서 일정도 넉넉하게
여유롭게 다니고 버스는 오래타면 3시간30분정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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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에드푸의 에트푸 신전입니다.

오후라 더워서 자켓을 벗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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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룩소르.

이 날이 가장 일정이 많았던 날입니다.
왜냐하면 룩소르는 이집트의 야외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볼 게 너무나 많은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이 날도 마찬가지로 사실은 추운데 사진 찍을 때만 옷을 벗고 찍은 거예요! 이렇게 입어도 안추운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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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바리 들고 있는 느낌ㅎㅎ
낮에 온 카르낙 신전입니다.

카르낙 신전은 밤에 먼저 한 번 오고, 다음날은 낮에 다시 오게 되었어요.
색감이 너무 예쁘죠? 매일 쨍쨍 맑은 날씨 덕분이에요.ㅠ
손에 선글라스가 보이시나요?ㅎㅎ
선글라스도 항상 쓰고 다니다가 사진을 찍을 때만 벗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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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후르가다의 홍해 바다입니다.

이 날은 그냥 여유롭게 계속 바다에서 놀다가 밤에 사막 일몰투어 한 번 다녀왔어요.
바다 색 너무 예쁘죠?
후르가다는 더워서 26도?정도 겉옷이 필요없습니다 낮시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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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카이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이 날은 이 박물관만 다녀왔어요.
아침에 비행기타고 후르가다에서 카이로로 넘어온 날이라 짧게 여행하고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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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색감 너무 예쁘죠ㅠㅠ
하늘까지 이쁘니 사진이 잘 나올 수 밖에 없는 곳이에요.
카이로로 오니 옷이 두꺼워졌죠?
카이로는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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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하이라이트 8일차 카이로 여행입니다.
계단식 피라미드를 먼저 본 후, 이집트를 온 이유인!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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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기자의 피라미드 3개가 한 번에 담길 수 있게 사진이 찍히는 포토존입니다.
책에서만 보던 피라미드를 내 눈으로 보다니.. 정말 멋있어요.
여기서 모래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답니다.

저의 사진을 보니까 옷 챙기실 때 도움이 되셨나요?! ㅎㅎ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뭐든 아는 것이면 알려드릴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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